KGC인삼공사, 독자 개발 '전립선 건강원료' 기능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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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1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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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소속 연구진이 홍삼성분을 분석하고 있다.[사진=KCG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 임상시험 및 인체 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 간 연구한 결과 해당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KGC인삼공사는 해당 원료를 바탕으로 내년 안에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절반가량이 앓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에 의한 호르몬 및 성장인자 등의 불균형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증상이 심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GC인삼공사는 전립선비대유도모델을 활용한 전 임상시험에서 홍삼오일의 섭취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 등을 조절해 전립선의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킴을 규명했다.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지는 국내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및 심각도를 평가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전립선 크기의 예측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식약처에서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오일은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정관장 홍삼에서 순수하게 추출·정제한 것"이라며 "자사 연구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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