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내년 2~3월 이후 주가 반등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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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수습기자
입력 2022-1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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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에너지솔루션]

NH투자증권은 1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2~3월 이후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테슬라 발 전기차 수요 둔화 △지난 1월 27일 우리사주 오버행(792만주, 3.38%) 우려가 반영돼 약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2~3월 이후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며 "전기차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모멘텀이 제한되고, 미국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신규 주문이 빠르면 1분기 중순 이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에 대한 우려가 주가 조정을 유발한만큼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가 건재하다는 것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8.4조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42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6%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테슬라의 2022년 전기차 판매 목표치는 140만대 이상이었으나 당사는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이 36만6000대에 그쳐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고객사의 판매 목표치 달성 미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가동률 조정, 재고조정의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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