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영업장 증설 긍정적"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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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수습기자
입력 2022-12-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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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랜드]


NH투자증권은 13일 강원랜드에 대해 매출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영업시간과 고액 베팅 테이블 회복 효과로 매출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여기에 중장기적으로 매출 업사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영업장 증설이 가져올 모멘텀에도 주목한다. 단기적 업장 환경 개선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매출총량제 완화 시 테이블 가동률을 즉각적으로 확대할 여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 부문의 경우 최근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른 수요 분산 영향으로 방문객 수 성장세가 예상 대비 더디지만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한 만큼 추가 성장은 시간문제다"라며 "비카지노 부문 스키장 시즌권 판매가 확대되는 등 계절적 수혜에 따른 호실적도 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사행산업 매출 총량은 명목국내총생산(GDP)의 0.51%”라며 “카지노 매출 총량의 경우 전체 매출 총량의 14~15%(1조6000억원)으로, 최근 매출총량 증량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3년 말 5개년 계획 수립 시점의 향방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705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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