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사업 알리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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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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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설명회 시작…건의사항·제안, 정책에 반영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홍보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첫 설명회가 개최됐다.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은 진안군 민선 8기 혁신전략 추진을 위한 지역단위 조직화의 핵심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양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조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구축 지원, 농업경영체 컨설팅 지원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간 결속으로 이뤄진 공동체 조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혼자서 시작하기에는 초기 자본이 부족하고 기반이 부족한 예비 청년농이나 귀농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추후 공모 사업 진행과 읍·면을 순회하며 설명회, 좌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및 제안을 고려해 사업 진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겨울옷 나눔 행사 추진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겨울옷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안군청 직원들과 진안군농민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130여벌의 겨울옷들을 성실 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명에게 나눠줬다.

군에 배치된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필리핀 등 따뜻한 기후의 나라 출신으로 진안에서 보내는 겨울은 더욱 혹독하기만 한 상황이다. 

하지만 상시 거주가 아니고, 상대적으로 비싼 물가로 인해 겨울옷을 직접 준비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돼 추위와 싸우는 모습을 본 인력지원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한편 현재 진안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이 들어와 시설채소 및 절임배추 농가 및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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