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적시 지원 덕에 판로 개척"…김학도 이사장, 中企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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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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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신아티앤씨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친환경 첨단화학소재 전문기업 신아티앤씨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고(高)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는 우수 수출기업의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설립된 신아티앤씨는 에폭시수지 및 아크릴수지를 기본 소재로 전기전자 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화학소재를 연구 및 생산하는 회사다. 기술 중심의 수출 강소기업으로 해외 대기업들이 독점하던 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첨단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자체 개발한 첨단 화학소재 분야 특허 89건 보유,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과 인력개발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3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9개국에 제품을 수출해 ‘무역의 날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항했다.
 
신아티앤씨는 최근 첨단 화학소재 핵심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물류대란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중진공에서 투융자복합자금(스케일업금융), 독일 PRE-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등 정책사업 연계지원 결과, 해외 주요 첨단 전자부품 소재기업 대상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외시장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춘구 신아이앤티 대표는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중진공의 적시 지원을 통해 신규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첨단 화학소재 No.1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으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의 경영난과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했다”면서 “내년에도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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