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2년도 최종 예산안 1조 504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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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1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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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해소·현안사업 마무리,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 집행 총력 추진

  • 지방소멸위기대응, 재정안정화기금 조성 등 탄탄한 미래 준비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영천의 2022년 마무리를 위한 추경 예산을 확정하고 2022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동분서주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 최종 예산인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5049억원을 편성해 지난 6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한 해를 정리하는 예산으로 각종 현안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기후변화로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 위기 극복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 규모는 지난 9월 의결된 2회 추경예산 1조 3207억원보다 1842억원(13.9%) 증가한 1조 5049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1434억원, 기타특별회계 31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36억원, 기금 2363억원이다.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대응 소요예산

△이웃사촌마을 조성 59억원, △별마중 휴스테이 조성 26억원, △휴먼뮤지엄 조성 21억원, △신중년놀이터 조성 20억원, △영천홍보메타버스 구축 12억원
 
◆가뭄 위기 사전 대비 및 현안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예산

△저수지 준설 및 관리 6억원 △관정·양수장비 정비 7억원, △수리시설 개선 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11억원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6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재정 적극집행 실적제고 및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꼭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등 알뜰한 살림살이로 마련한 여유 재원 780억원을 영천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 향후 대규모 투자 사업 추진, 긴급 재난 발생,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전환에 따른 재원 감소에 대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해 전략적·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지역 현안 및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전 공무원들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집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27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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