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정읍시민의 노래' 작사가 '김동필', 12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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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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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의 노래’ 작사가 ‘김동필’, 12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

정읍시민의 노래 김동필, 이달의 정읍역사인물[사진=정읍시]

‘정읍시민의 노래’ 노랫말을 쓴 ‘김동필’(1939 - 2006)이 이달의 정읍 역사 인물로 선정됐다.
 
시인 겸 수필가인 ‘김동필’은 1939년 전북 부안에서 7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부안 농림고와 동국대 정치학과 졸업 후 정읍 호남고등학교에서 30여 년간 후진을 양성했다.
 
김동필은 정년퇴직 후 백제예술대학 등에 출강하며, 시인이자 수필가로 주옥같은 명작들을 순산했다.
 
특히, ‘정읍시민의 노래’ 노랫말을 쓰기도 한 김동필은 1981년 월간 문학에 수필 ‘죽의’가 당선된 후, 1992년 월간 한국시에 ‘정읍사’ 등 3편이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내장문학회 창립회장, 전북문협 이사,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해온 중견 작가다.
 
또 그는 정읍문화원의 의뢰를 받아 ‘정읍의 전설’을 1991년 탈고한 후 2001년 증보판을 발행한 것을 비롯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시집 ‘참으로 좋은 당신’ 등 다수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투병 중임에도 김동필은 각종 백일장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전주에서 열린 권위 있는 주부백일장에 정읍여성회관 문학반 제자들과 동행하기도 했다.
 
2006년 오랜 투병 끝에 여러 권의 수필집과 시집을 남기고 떠났지만, 그의 명복을 빌어주는 수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읍시, ‘2022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로 결속 다져

장애인 체육인의 밤[사진=정읍시]

정읍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선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일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 장애인체육회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이 참석했으며, 윤준병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13명의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한 해 동안 선수들과 장애인체육회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2022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고, 제42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 5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
 
특히 50미터 권총 사격 종목에서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읍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위상을 드높였다.
 
이학수 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읍시에 영예를 안겨준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기쁨의 순간을 되새기고 서로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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