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心은 어디로? 주호영‧김기현 '같은 날' 관저 만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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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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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권 노리는 김기현...주호영 "성에 차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 11월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관저 만찬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입주한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들과 '식사 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이 일정 대부분을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윤 대통령이 같은 날 두 사람과 별도 만찬을 했다는 식의 보도가 나오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관저에서 3시간가량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서는 김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당대표론'과 관련해 "수도권 출신 당대표가 돼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거나 그 반대라는 주장은 지양해야 한다"며 "검증된 능력과 성과로써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당권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수도권 당대표론'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날 불을 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 수성대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김 의원 등 현재 거론되는 차기 당권주자들을 거론하고 "다들 (당원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일에는 윤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가 30일 관저 만찬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당 안팎에선 "원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즉 윤 대통령과 30일 만찬 회동 이후 김 의원은 당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고, 주 원내대표는 '수도권 당대표론'을 강조한 셈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주 원내대표 역시 "공개 일정 외에 누구를 언제 만났다는 걸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고 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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