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소상공인] 혁신성 돋보인 '2022 소상공인 대회'..."화합의 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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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12-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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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3일 폐막...킨텍스서 이틀간 열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공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기업가정신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3일 폐막했다.

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주제로 대회가 열린 만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과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며 “연합회는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기업가정신을 갖춘 소상공인이 늘어날 수 있는 기반과 여건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근간이나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도 “혁신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성장하는 기업가로의 도약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업종별 소상공인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 그 열기를 더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

행사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전시, 스마트상점 기술 시연, 지역 유망 로컬브랜드 상품 판매, 소상공인 업종별 세미나·희망토크쇼·쿠킹라이브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인 행사인 소상공인 페어(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피자 및 바리스타 로봇부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로컬 제품 등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격려하는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정부 포상으로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145점이 수여됐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1인 소상공인으로 22년간 의정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이상백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백년가게 인증업체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는 성철현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회장이 소상공인의 이익창출과 경영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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