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서 전기차 충전…대영채비와 충전 인프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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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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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 협력으로 한국타이어는 전국에 운영 중인 타이어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통해 대영채비가 개발한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한다. 티스테이션 방문 고객들은 타이어와 차량관리 서비스 외에도 전기차 충전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충전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전기차 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대영채비는 국내 최고 속도인 400kW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 4000여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에 맞춘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대영채비와 함께 구매자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크레딧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들어설 티스테이션은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로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46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쉽고 편리한 타이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다수 공급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싱 대회를 통해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1일 서울 서초구 대영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왼쪽)와 이상근 한국타이어 리테일 영업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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