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AI인재 양성 사다리는 초등학교부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11-30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광주시교육청과 첫 전략회의...AI영재고 AI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


광주광역시가 광주시교육청과 힘을 합쳐 초등학교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을 해 튼튼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처음으로 ‘광주전략회의’를 열었다.
 
‘광주전략회의’는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뿌리인 초중등 교육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유치·설립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4차 산업 핵심 인재양성 정책이 고등교육에 집중됐다면서 체계적인 초중등 교육과정을 만들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시간을 최대한 늘리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하는 인공지능(AI)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로 했다.

또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AI)영재고와 인공지능(AI)마이스터고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꾸려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광주에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설립해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광주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초중등 기초 교육과정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을 탄탄히 다져야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광주전략회의는 교육기관과 입법, 행정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형배, 이용빈 국회의원,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철신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박선주 광주교대 인공지능(AI)융합교육센터장, 박광렬 광주교대 에듀테크소프트랩단장. 조인현 NHN아카데미 팀장이 참석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차승세 정무특보,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염방열 인공지능산업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중등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34개교, 인공지능(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3개교, 광주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에 인공지능(AI)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인공지능(AI) 분야 창의융합형 교원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등 인재와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을 지원하고 광주 인공지능(AI)사관학교와 인공지능(AI) 직무전환 교육, 인공지능(AI) 대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