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환자등록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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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1-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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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페론]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 수가 전체 모집 환자의 3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174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번 임상 2b에서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총 5개국에서 57번째 환자까지 등록이 완료되면서 전체 모집 환자의 30% 이상 등록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완료한 해외 임상2상 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지난 10여 년간 염증 복합체를 표적으로 한 누세핀으로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코로나19 폐렴 환자도 폐에서 염증 복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누세핀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더 많은 환자를 등록해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내겠다. 앞으로 코로나 환자들에게 필수 치료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내년 상반기 개별 국가에서 조건부 긴급 판매 승인을 받아 저개발 국가에 보급함으로써 중증환자의 회복률을 높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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