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첫 16강 대진표 확정...네덜란드 vs 미국, 잉글랜드 vs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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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2-11-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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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아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이 1-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잉글랜드와 세네갈, 네덜란드와 미국이 각각 격돌한다.

30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와 B조 최종전이 잇따라 진행됐다.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세네갈, B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미국이 각각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카타르를 2-0으로, 세네갈이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했다. 전후반 모두 큰 무리 없이 리드를 지킨 네덜란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A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세네갈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서는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3-0으로, 미국은 '정치적 앙숙'인 이란을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경기 전반부터 75%의 독보적인 볼 점유율을 보이면서 웨일스를 압박했다. 3골 중 2골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성공시켰다. 미국은 경기 전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만들어낸 결승 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6강에서는 네덜란드(A조 1위)와 미국(B조 2위), 잉글랜드(B조 1위)와 세네갈(A조 2위)이 8강행 티켓을 걸고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와 미국은 다음 달 4일 0시에, 잉글랜드와 세네갈 경기는 다음 달 5일 오전 4시에 열린다.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D조의 프랑스, G조의 브라질, H조의 포르투갈 등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8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다음 달 3일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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