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2030 자산형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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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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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29일 서민금융진흥원서 '2030 자문단' 출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 중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청년층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기회를 주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었다. 5년 만기로 1억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상품으로 기획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안정 지원안과 관련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한도 상향, 초장기 정책모기지 상품 출시 등 주거마련을 지원하고 청년 특례 신속채무조정 도입, 햇살론 유스 공급 확대 등으로 청년 생활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성장성 심사 자금 6조3000억원 공급,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양질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명을 선발해 2030 자문단을 출범했다. 자문단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 금융, 주거 금융, 자산형성·관리, 금융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 제언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청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유럽연합, 경제금융 관련 국제기구 등의 노력과 같이 금융위도 2030 자문단 운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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