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국립생물자원관, 비만 및 피부 개선 기능성 화장품·건강기능식품개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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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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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천연 소재 활용 주름개선 기능 화장품 개발 원료 기술이전 추진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에서 제공하는 해외자생식물을 이용해 비만 및 피부 개선과 관련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해온 ‘동남아시아 생물자원 전통지식 연구’, ‘ABS대응 생물소재 지원사업’, ‘해외 유용생물자원 심화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1050여 점의 동남아시아 및 탄지나아의 식물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자원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한 해외 소재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동남아시아 자생종인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구주아욱 추출물 Dipterocarpus intricatus, Dipterocarpaceae과)’ 를 이용한 retinoic acid와 유사한 효능의 피부 주름개선용 조성물 등록특허를 넥스팜코리아에 기술이전 한 바 있으며 기업에서는 곧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 기관 공동 지식재산권은 동남아시아 자생종인 ‘테트라세라 로우레이리(Tetracera loureiri, Dilleniaceae과)’를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 특허로(전구지방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억제 활성에 대한 연구 결과) 11월에 등록됐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해외 유용 생물 연구성과는 양 기관의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돼 나온 R&D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의 공동연구 협력으로 확보된 기술력이 우수한 상용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과장은 “해외소재를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R&D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 천연 유용생물자원의 연구성과 확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효능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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