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붉은악마 "가나전, 비 와도 거리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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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1-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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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이 28일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가운데 이날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의 길거리 응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과 수원 월드컵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붉은악마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천 시에도 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단 우산 사용 시 관람이 어려우니 가급적 우의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도 대표팀 경기 응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만 3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일반 경찰관 150명, 기동대 12개 부대 700여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양종합경기장, 의정부종합운동장, 의정부 신한대 실내체육관 등 5곳에도 응원객이 모일 것으로 보고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 유지와 대테러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저녁부터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9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서해5도 20∼80㎜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10∼50㎜다.

특히 오후부터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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