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마트포럼 스페셜]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 "음성인식 AI 기술로 산업지형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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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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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오른쪽)가 '2022 스마트대한민국 포럼 대상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22 제3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받은 리턴제로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이다.

비토는 전화통화 내용을 문자로 자동 변환해 채팅처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음성인식 엔진과 화자 분리,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통해 AI가 통화 내용을 문자로 바꾼다. 통화 업무가 많고 전화 내용 기록이 중요한 이용자나 청각 장애인, 콜센터 등 기업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정식 버전을 출시한 비토는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80만건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참솔 대표는 “음성은 발화와 동시에 사라지기 때문에 그 안에 담긴 가치 있는 정보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리턴제로는 음성에 담긴 정보를 꺼내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장기적으로 음성인식 AI 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비대면 감정 노동을 대체해 산업적으로 더 큰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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