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 경영진, 크래프톤 주식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24 1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약 300억원 어치 주식 취득

[사진=언노운 월즈]

크래프톤은 북미에 있는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의 경영진·임직원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언노운 월즈의 임원진 찰리 클리브랜드, 맥스 맥과이어, 테드 길 외 직원 1인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한화 약 300억원이다. 주식 매수 자금은 언노운 월즈의 인수 당시 확보한 현금으로, 해외 거주자의 국내 주식 거래 절차를 합법적으로 준수해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크래프톤 측은 "언노운 월즈의 임원진과 직원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매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언노운 월즈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하프라이프 MOD,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 서브노티카 등 PC·콘솔 게임을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번째 인수 대상으로 언노운 월즈를 선택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