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네 번째 경기서 첫 무승부…셈 복잡해진 미국·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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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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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무승부 경기가 나왔다. 16강 티켓을 놓고 직접적인 경쟁이 전망되는 두 팀이 비기면서 조별리그 B조 결과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웨일스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무승부(1-1)를 기록했다. 첫 득점은 미국이다. 전반 36분 티모시 웨아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동점 골은 웨일스의 개러스 베일이 페널티킥으로 기록했다.

잉글랜드, 이란과 같은 조에 속한 양 팀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이기는 게 중요했다. 그러나 웨일스와 미국 모두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문제는 B조에 속한 네 팀 중 잉글랜드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이란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잉글랜드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미국과 웨일스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무승부에 따라 이 국가들의 운명은 잉글랜드·이란 등 다른 국가들과 치르는 2~3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웨일스와 미국은 B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이란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확실하게 챙기고,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패하지 않기 위해 수비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 팀 모두 2~3차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어느 정도 살아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웨일스는 1차전에서 90분 동안 각각 1개,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골망을 흔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유효슈팅이 필요하다.

한편 웨일스와 미국은 오는 25일 각각 이란과 잉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후 30일 상대를 바꿔 웨일스 대 잉글랜드, 미국 대 이란 경기를 끝으로 B조 조별리그가 마무리된다.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웨일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웨일스의 개러스 베일이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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