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청구…23일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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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2-11-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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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실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가려달라는 적부심을 청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에 대한 심문은 23일 오후 2시 10분부터 형사항소4-1부(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이달 19일 구속됐다.
 
정 실장은 2015년 2월 대장동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 등 개발 이익의 일부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동으로 받기로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외에도 정 실장이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직무상 비밀을 남욱 변호사 등에게 흘려 대장동 업자들이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고, 호반건설에 시공권을 제공해 210억원에 달하는 개발 수익을 얻도록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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