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상 등급컷은?…"국어 88~94점·수학 79~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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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1-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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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보다는 다소 쉬워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구분점수)은 지난해보다 10점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스터디는 국어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을 응시한 수험생들의 1등급 컷을 93점으로 예측했다. 이날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직접 입력한 점수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1등급 컷은 이보다 낮은 89점으로 봤다. 
 
다른 입시업체들도 비슷한 예측치를 내놨다. 종로학원은 화법과 작문 94점, 언어와 매체 91점으로 추정했다. EBS는 화법과 작문 91점, 언어와 매체 88점으로 전망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1등급 커트라인을 확률과 통계 88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는 1등급 기준을 91점, 미적분은 87점, 기하는 88점이라고 전망했다. EBS는 확률과 통계 89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으로 발표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를 적용해 원점수 90점이 넘으면 모두 1등급이다. 80점 이상일 경우 2등급, 70점 이상일 경우 3등급을 받게 된다.
 
종로학원은 영어 1등급 비율이 8.17%, 2등급은 17.82(누적비율 25.99%), 3등급 비율은 19.42%(누적비율 45.41%)로 예상했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이 6.25%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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