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스위스 격파한 가나, 긴장하는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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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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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06년 스위스 상대로 0-2 패

경기 중인 가나·스위스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가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배정된 팀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같은 조로 11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맞붙는다.

그런 가나가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가나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모하데므 살리수(사우샘프턴)와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 시티)의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FIFA 순위로는 가나가 61위, 스위스가 15위다. 46계단을 뒤엎은 이변이다.

가나는 지난 9월 니카라과전 1-0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로 기분 좋게 카타르 월드컵에 입성하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 내에서 1승을 노려볼 만한 상대였기 때문이다.

이날 가나는 후반 17분부터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이 교체 카드 4장을 단박에 사용했다.

3장은 공격수 카드다. 윌리엄스, 아프리이에, 조르당 아유, 오우수 등 유명 선수가 빠지고 카말딘 술레마나(렌), 카말 소와(브뤼헤), 세메뇨, 대니엘코피 체레(프라이부르크)가 투입됐다.

스위스의 골망이 흔들린 것은 후반 25분이다. 살리수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흥이 난 가나는 4분 뒤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술레마나의 돌파로 문전 앞 혼돈이 왔고, 세메뇨가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가나는 스위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0-2 패배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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