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출근길 시위 "5호선·9호선 이용 자제"...4호선·8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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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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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 7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1월 8일(화) 07시 30분부터 5호선, 9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5호선, 9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은 5호선과 9호선 외에도 같은 시간 8호선 강동구청역 천호역 방향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주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중단했다가 7일부터 다시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7일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8호선 열차 운행이 40분간 중단됐고, 4호선은 상행 15분과 하행 17분, 5호선은 상행 15분과 하행 11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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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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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쇼를 하네 남생각 전혀 안하냐?
    아무리 장애인이여도 출 퇴근시간은 피해야지
    이기주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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