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치경찰위,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정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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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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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시각으로 치안문제 발굴·해결…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반영 검토

[사진=전북자치경찰위]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란 주제의 메신저-폴 정책제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층이 바라보는 지역 내 치안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층과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자치경찰 사무인 범죄 예방,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으로 진행됐다. 

메신저-폴 단원들은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20대 청년들이 일상생활 중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느끼는 사항들에 대해 팀별로 토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심귀갓길 개선,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안전한 관광지 만들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 이중 우수 제안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교육방법인 ‘헬프피싱’과 사회적 약자보호 시책인 ‘safe 스템프’가 뽑혔다.

전북자치경찰위는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제안은 실무부서와 정책검토를 통해 전북형 치안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메신저-폴 단원들이 이번 행사에 제시해 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사회적약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신저-폴은 전북 청년 정책자문단으로,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해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북 내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됐고,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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