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레떼 프로젝트' LOI 체결…K-스타월드 내 글로벌 영화음향 스튜디오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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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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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 기대

이현재 하남시장이 ‘아레떼 프로젝트’(ARETE Project)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글로벌 영화제작 프로덕션 스튜디오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하남시]

경기도 하남시가 ‘아레떼 프로젝트’(ARETE Project)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글로벌 영화제작 프로덕션 스튜디오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6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오후 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주기용 하남시 투자유치단장, 아레떼 프로젝트 대표, 아레떼 프로젝트 최고운영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레떼 프로젝트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K-스타월드는 하남 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간 약 3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약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레떼 프로젝트’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에서 오랜기간 더빙·제작·사운드를 담당했던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사진=하남시]

시는 아레떼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오디오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건설해 디즈니, 드림웍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영화 사운드 스튜디오와 넷플릭스, 애플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 등에 풀사운드 오디오 서비스 및 국제적인 더빙 오디오 포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오디오 프로덕션 시설 구축 및 운영’,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아카데미 설립’ 등 분야에서 아레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세계적인 오디오 프로덕션 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미국·영국·호주 등에서 활동한 전문가를 하남에 파견, 한국의 우수한 엔지니어들과 함께 영화 프로젝트의 사운드를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차세대 오디오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할 수 있도록 수상 경력이 있는 월드클래스 음향 전문가들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 수준 높은 사운드 기술을 보여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아레떼 프로젝트 LOI 체결과 더불어 국회토론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K-스타월드 사업의 당면 과제인 각종 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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