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에 견제구 날린 바디프랜드…첫 침상형 안마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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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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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상형 마사지기 '에이르' 직영점 전시…정식 판매일은 미정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첫 침상형 안마기기 ‘에이르’ 개발을 마치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척추의료가전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라젬을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직영점을 중심으로 침상형 마사지기 에이르를 전시 중이다. 정식 판매일은 미정이며 일부 매장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90만원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2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침상형 전기마사지기 ‘BFI-2110’ 모델에 대해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명 에이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치유의 여신에서 차용했다. 사용자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르는 마사지 볼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지압하는 제품이다. 열 보존성이 높은 세라믹 마사지 볼을 사용했다. 빠른 온열과 최대 65도까지 열을 전달한다. 다리 부분은 리클라이너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끝에 앉으면 리클라이너가 올라와 다리를 지지한다.
 
바디프랜드가 에이르를 출시한 것은 매섭게 성장 중인 세라젬에 대한 견제구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세라젬은 최근 약 1조원 규모인 안마의자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세라젬은 척추의료가전 ‘V6’를 필두로 척추안마의자 ‘디코어’ 등을 연이어 히트하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을 계약한 소비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특히 세라젬 V6 출시 후 큰 인기를 끌면서 척추 의료가전 전체 출고 대수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2019년 3438억원이었던 세라젬 매출은 지난해 6671억원까지 약 2배 급증했다. 올해는 매출 8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 매출 591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지만 세라젬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3000억원을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가 침상형 마사지기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면서 세라젬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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