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화장품시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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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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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저명 전문가 화장품산업 트렌드를 논하다" 학술대회

[사진=충북도]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는 학술 행사가 충북 오송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KTX오송역 2층 컨벤션홀에서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가 주관하는 '제8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로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고, 국내 화장품기업체, 연구소, 학계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2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국내외 화장품·뷰티산업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맞이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동향 및 트렌드 변화를 집중적으로 진단해 기업들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기조연설은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전무이사가 '화장품 북미시장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북미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정은 대한화장품협회 과장의 '2022년 화장품 제도에 대한 이해', 이준배 코스맥스 기반기술연구랩 이사의 '2022년 화장품 제조 트렌드',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의 '국내 보색 샴푸 시장 개척', 김병욱 CCIC KOREA(중국검험인증그룹 코리아 컴퍼니) 연구원의 '유럽 CPNP 인증과 중국 NMPA 인증 비교 및 활용'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충북도]

주제발표 후에는 중국, 일본, 유럽, 인도 시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에베 푸 리이치24시 차이나 중국 화장품 기술영업부 부장의 '중국 화장품 플랫폼 현황 및 공략 방법', 토모유키 카리야 일본 시세이도 선임연구원의 'J-화장품 R&D 관점에서 본 혁신적인 K-화장품', 폴란드 파우스티나 스커지파섹 애널리스트의 '유럽 MZ세대들의 뷰티 트렌드', 인도 사우라비 카담 Belletion CEO의 '인도 시장에서의 K-화장품의 성과', 오카다 나오키 Mac Planning 대표의 '일본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현지에서의 K-화장품 현황' 대해 이야기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K-뷰티를 태동시킨 오송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와 연계한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구축하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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