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복지 향상 위한 사회보장정책 이정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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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10-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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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9개 전략 54개 세부사업 수립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해 수립 중인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현장전문가, 사회보장위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계획 수립 대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힘있게 성장하는 충남’을 목표로 설정해 마련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사회보장사업 5개 추진 전략과 38개 세부사업, 4개 균형발전 추진 전략과 16개 세부사업 등 총 9개 전략 5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사회보장사업 추진 전략은 △촘촘하고 안정된 돌봄 기반 확대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터전 마련 △삶을 즐기는 문화·배움 공동체 구축이다.

균형발전 추진 전략은 △시군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시군 역량강화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시군 사회보장 인프라 확충이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해 최종보고회를 연 뒤 도 사회보장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보고 등의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완화와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전담팀(TF) 운영, 사회보장 분과별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 수요 및 자원 조사, 연수 등을 통해 도내 복지 여건을 진단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의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수립 중”이라며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본계획이 민선 8기 충남의 사회보장정책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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