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부담률 15%로 낮춰 58곳 태양광·지열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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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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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공모 선정돼 사업비 일부 확보

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도에 시민 자부담률을 15%(현행 20%)로 낮춰 58곳 주택·건물에 총 825㎾ 용량의 태양광·지열 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억원의 48%인 6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태양광은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30곳(90㎾), 복지회관, 보육시설 등 공공건물과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22곳(402㎾) 등 52곳(492㎾)에 설치·지원한다. 

지열 발전설비 역시 설치 희망하는 주택 3곳(35㎾), 건물 3곳(298㎾) 등 6곳(333㎾)에 설치한다. 

 

[사진=성남시]

가장 수요가 많은 516만3000원의 3㎾급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자부담금 77만4000원(15%)에 설치할 수 있다.

시 계획대로 내년도에 총 825㎾의 태양광·지열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연간 485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데 이는 소나무 7만344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

3㎾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의 경우 연간 75만원의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사진=성남시]

한편 시는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펴 최근까지 11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2643곳, 지열 63곳, 연료전지 50곳,태양열 13곳의 주택 등에 각각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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