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산 주식 논란에...민주당 "선거 전 매입, 국방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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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10-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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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에 대한 심사 청구...2개월 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외부 전문가 발언을 듣던 중 관계자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가 방위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주식은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국회 등 백지신탁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상 2개월 정도 심사 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국방위 소속인 이 대표가 해군에 선박을 납품하고 있어 방산업체로 분류되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주식 2억3100만원어치를 보유한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 등 2개 종목 주식을 총 2억3125만원에 신규 매입했다. 이 대표 측은 해당 자료에 기존 예금자산으로 해당 주식을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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