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고민 많은 사장님들 "KT 크리에이터팩토리 센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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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0-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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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제작, 홍보, 라이브 커머스 등 활용 등 전문적인 교육 제공

  • 올해 1000편 이상 무료 광고 제작...2년간 소상공인 4540명과 동행

KT 크리에이터팩토리 센터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실습하는 모습.[사진=KT]

최근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늘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화관계망 서비스(SNS)의 발달로 소상공인의 판매 채널 역시 확대됐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특성상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채널을 운영할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12일 KT에 따르면 KT는 자사의 인프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 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소상공인의 광고 제작 지원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센터는 올해 9월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인근으로 옮겼다. 역 출구와 1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인 접근성을 높였으며, 같은 건물에는 커머스 전문 기업인 KT알파가 입주해 있어 라이브 커머스 실습 등 그룹사 간 시너지도 낼 수 있다.

센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KT는 현재 콘텐츠 포털인 지니TV(전 올레TV), 채널 사업자(PP)인 ENA 등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T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5인 미만 사업장은 89%며, 부족한 인력 때문에 비용에 여유가 있어도 광고 등 마케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된 광고는 시청 가구 1150만을 보유한 지니TV와 스카이라이프TV의 '큐톤 광고' 시간에 송출한다.

큐톤 광고란 쉽게 말해 케이블TV 방송 중 나오는 지역광고 시간이다. 이는 채널 공급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시간으로, 채널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의 비는 시간에 광고가 송출된다. KT 역시 지니TV의 각 채널로부터 큐톤 광고 시간을 할애받는다. 큐톤 광고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이동렬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팀장은 "KT는 센터를 공익사업으로 생각해 큐톤 광고를 소상공인 광고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사업 영역 안에서 효과적인 TV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광고 촬영과 편집은 센터 소속 전문가에 의해 이뤄진다. 소상공인이 사업으로 인해 바쁠 경우 제품만 스튜디오로 보내 촬영하고, 피드백을 받아 보완한다. 특히 KT는 소상공인을 위해 제작 시 광고심의(건강기능식품 등) 등 소상공인이 챙기기 어려운 부분까지 지원한다.

제작 과정은 소상공인의 참여도에 따라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달까지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제작되는 광고는 연간 1000여건에 이른다. 무엇보다 제작되는 광고의 모든 권리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이 덕분에 소상공인은 지니TV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등에 영상을 게시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KT 크리에이터팩토리 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큐톤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사진=KT]

센터는 광고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TV 광고만으로는 소상공인이 자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교육으로는 라이브 커머스 실습을 들 수 있다. KT알파 쇼핑 등에서 실제 활동하는 쇼호스트와 함께 실제 자신의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 올려 소개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실습한다.

소상공인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라인 매출을 늘리는 등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소상공인의 경우 KT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매 기회도 제공한다.

김명준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팀장은 "센터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실습과 영상 촬영·편집 실습 등 두 가지 교육을 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전문 쇼 호스트를 매칭해 본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 실습, 모니터링, 피드백 등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소상공인 스스로 방송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본기를 닦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4540명의 소상공인이 센터를 통해 지원받았으며, 광고 제작 건수와 교육 수강생 모두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기간이었지만, 이러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주대 KT 미디어기획담당(상무)은 "크리에이터팩토리 센터는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사회공헌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우리 기술을 통해 기존에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KT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비전이다.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 지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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