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3회 안산 김홍도 축제 4년 만에 시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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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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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경기도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4~16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열렸다. 

 

[사진=안산시]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 공연 프로그램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김홍도 포토존,  홍도 공방체험, 김홍도 사생대회, 염전체험, 풍류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안산시]

한편 이민근 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힘든 시간을 보내온 시민들께서 4년 만에 돌아온 김홍도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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