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쾌적한 교통도시 조성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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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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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철도공단-넥스트레인(주)와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 협약 체결

  • 시비 172억 투입·부지는 한양대 기부체납

[사진=안산시]

경기도 안산시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쾌적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안산시청에서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와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 김우승 한양대총장, 김민엽 넥스트레인 부사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사업비 부담 및 민원처리 협조,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및 시설물 준공 확인 등, 넥스트레인(주)에서는 설계 및 공사시행, 운영·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8억원 가운데 공사비 172억원은 안산시에서 부담하고, 출입구 신설에 필요한 부지(2301㎡, 32억원)는 한양대학교에서 안산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사업은 기존 특별피난계단이 설치될 지점에 건물형 출입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시장은 앞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 방문했을 때도 출입구 신설 사업에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사진=안산시]

신안산선 한양대역은 현재 안산 호수공원 출입구 1곳과 특별피난계단 1곳으로 계획돼 있으며, 한양대역에 출입구가 추가로 신설될 경우 시민과 한양대 학생들의 철도 이용 접근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번 출입구 신설로 최대 약 17분의 보행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교통인프라 개선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이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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