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가성비 '3형제' 앞세워 소비위축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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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0-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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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신규 트림 'SM6 필'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이를 십분 활용해 판매 확대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차는 중형 세단 ‘SM6’ 새로운 트림인 ‘SM6 필’을 출시했다. SM6 필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장착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다. 영업 사원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에 나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했다.

SM6 필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 트림보다 94만원 싸졌다. 그러나 기본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을 대부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Full LED 리어콤비네이션램프 △다이내믹턴 시그널 등 SM6 외관 이미지를 대표하는 LED 시스템과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주차보조(전방·후방경보)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밖에 △차선이탈 경보 △차선이탈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 등 안전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풀옵션은 3005만원으로 동급 모델 트림 중 가장 저렴하다.

또한 이달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본격 출시를 앞둔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도 트림별로 3230만~3510만원대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가격은 143만원 낮아져 실제 구매는 3090만원부터 가능하다. 유럽 수출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1000만여 원 싸다.

내수 판매를 이끄는 중형 SUV ‘QM6’ 역시 충실한 편의사양 장착과 함께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액화석유가스(LPG) LPe 모델은 고유가 추세와 함께 판매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가솔린 모델 2.0 GDe는 2484만원부터, 인기가 높은 LPG 모델 2.0 LPe는 246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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