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상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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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10-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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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프로그램 송출 중단하고 긴급 방송 내보내

 

지난해 1월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8차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모습을 보도하며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개량형. 사진은 본문과 직접 연관은 없음.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4일 북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같이 전하며 “수상한 물건을 발견한 경우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소방 등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피난 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NHK 방송 TBS 방송 등은 편성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고 긴급 경보를 내보내기도 했다. 

아사히 ​TV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에서 약 3000㎞ 떨어진 바다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 때 일본 북부지역에서는 철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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