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국악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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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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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예술의 확장과 세계화를 보여주는 파격적인 국악공연

국악콘서트 진행 모습 [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셋째날인 지난 2일 저녁 7시 주 축제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바우덕이 국악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바우덕이 국악콘서트에서 국악단 소리개, 사물놀이 몰개, 타악단 타고가 한국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합동공연을 펼쳤고 공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우리 전통 사물놀이 악기(꽹과리, 북, 장구, 징)와 가야금이 피아노, 첼로, 색소폰, 플룻 등 다양한 서양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한 재즈와 사물놀이의 앙상블, 가야금과 선장구의 콜라보레이션, 강렬한 타악 연주와 댄스 등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명불허전의 수준높은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전통문화예술의 확장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세계화를 보여주고 있는 국악단 소리개의 상쇠 이영광 단장은 이날 공연 중 “이번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 위로와 응원인 것처럼 저희가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마지막날인 3일 국악가요콘서트, 안성시민예술무대, 나래의 가얏고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마지막으로는 저녁 7시 메인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AUX, 남상일의 장타령 등으로 이뤄진 폐막식을 진행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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