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백신패스 강화로 앱에 신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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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9-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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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브 홈 세이프 홈페이지]


홍콩 정부는 음식점,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때,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백신패스’ 제도를 30일부터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리브 홈 세이프(安心出行)’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자・가족이 본인의 리브 홈 세이프 앱에 15세 이하의 자녀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의 백신패스(접종기록 QR코드)를 휴대할 수 있게 된다.

 

백신패스 제도는 접종기록을 QR코드로 변환, 리브 홈 세이프와 연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정부는 30일부터 백신패스 제도 대상연령을 확대, 5~11세 유아들도 백신패스를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없거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리브 홈 세이프는 최대 8인분의 백신패스를 등록할 수 있다. 자녀와 고령자 가족의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대상시설 이용 시 1대의 스마트폰으로 백신패스를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5세 이하 유아,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는 리브 홈 세이프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이 접종기록의 제시도 허용된다.

 

30일부터 새롭게 5~11세가 백신패스 제도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12세 이상에 대해서도 조건을 강화했다. 두 번째 접종 이후 5개월이 경과된 12세 이상 시민은 세 번째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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