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시, 부산찾은 주한외교사절 '2030엑스포' 유치 홍보전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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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9-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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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9개국 32명의 주한외교사절, 북항 개최 예정지 방문 등

부산을 찾은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북항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소개했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2030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을 찾은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의 우수정책·제도 등에 대한 해외 홍보와 정책 공유를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는 재난안전 정책설명회에 29개국의 주한외교사절 총 32명이 26일 부산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행사에 앞서 이들을 북항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소개했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웨스틴조선부산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주한외교사절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부산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부산광역시가 주한외국인을 위한 재난안전정책, 외국인 출입국, 방역안전관리, 자가격리, 특별입국심사,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정책, 외국인 범죄예방교육, 지자체 차원의 외국인 안전관리 및 지원 정책을 각각 발표하면서 주한외교사절에게 한국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설명했다.

기관별 정책설명회 끝난 다음에는 부산의 여러 정책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부산119안전체험관 방문해 화재대응·구급출동 등 소방안전체험을 했다. 27일에는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사업과 수소 기반 로봇 배송 시연을 참관한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한 주한외교사절에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키로 한 행정안전부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주한외교사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주한외교사절 초청 정책설명회는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고자 특별히 부산에서 개최했다.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부산데이 인(in) 파리’로 대장정 막 내려

부산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저녁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2022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피날레 행사로 ‘부산데이 인(in) 파리’를 열고 15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데이 인(in) 파리’는 안성민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단장(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프랑스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와 한류 인플루언서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뿐 아니라 현지 한류 인플루언서와 기업인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음식, 명소, 조선통신사, 케이팝(K-POP)을 접목한 퓨전국악 등 부산 문화콘텐츠와 한류 등 소프트파워를 소개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등 민간 차원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장정은 대학생 엑스포 홍보단, 경제인 등 55명이 13박 15일간 중앙아시아와 유럽 5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해 알마티, 비슈케크, 타슈켄트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도시의 한국학과 대학생과의 교류하는 등 도시 간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 대장정과 함께한 부산 소재 15개 기업인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개척단’도 현지에서 시장 진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열어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실질적 교류 확대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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