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군 금고, NH농협‧전북은행 재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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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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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식]완주군 금고, NH농협‧전북은행 재선정 外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완주군 금고를 책임질 은행으로 재선정됐다.
 
23일 완주군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연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금고지정 제안 모집을 공고했고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2곳이 참여했다.
 
군은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NH농협은행을 1순위, 전북은행을 2순위로 결정했다.
 
평가 순위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제1금고(일반회계), 전북은행은 제2금고(특별회계, 기금)를 각각 관리하게 되며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회계 7630억원, 특별회계 424억원, 기금 400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금고 취급 업무는 완주군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으로 앞으로 3년간 완주군 재정 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가족 체육대회’ 성료

완청-어울림마당 가족체육대회[사진=완주군]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가족 체육대회를 열어 단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26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완주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관내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정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력 있고 카리스마 있고 스피드하게(박카스)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카스 체육대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어우러져 한 팀을 구성하고 승리가 목표가 되는 경쟁이 아닌 서로 단합과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신발컬링, 고리던지기, 컵 쌓기, 단체훌라후프,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줄다리기에 초, 중, 고교학생과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신체 활동으로 건강하게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문화와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과 기성세대와의 문화적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3년 만의 축제, 성공적 개최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당부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26일 “3년 만에 열리는 제10회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내년 축제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서별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막바지 총력적 대응에 나서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유 군수는 ‘부서별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 실행 계획’을 청취한 후 “올해는 축제장의 전체 배치가 조금씩 바뀌고, 일부 프로그램은 신규 또는 확대된 것이 있어 부서장들이 특별히 더 꼼꼼하게 챙겨 달라”며 “특히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사전 점검에 철저히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유 군수는 “부서별 담당 업무 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의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큰 시각에서 보고 협업해 달라”며 “3년 만에 열리고 전국노래자랑까지 유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 직원이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 군수는 또 “군의회 정례회의 추경 의결을 앞두고 있어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필요한 예산은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요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회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의회와 적극 소통에 나서고 의회의 지적사항도 적극 받아들여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만경강 본류만 해당하는 구상이 절대 아니다”며 “13개 읍·면이 모두 해당되며, 전 지역과 전 산업을 총망라한 프로젝트인 만큼 모든 지역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굴해 밑그림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부서별로 다양한 공모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단순히 사업을 끌어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응모할 때부터 심사숙고하고, 유치하면 로드맵을 정해서 운영을 잘 해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끝으로 “주요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웅치 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완주문화재단,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문화동행’첫 걸음

굿네이버스 협약[사진=완주군]

완주문화재단은 26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문화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는 △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지원(협력사업발굴 및 진행, 콘텐츠 제공 및 기금 연계) 협력, △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및 예술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예술의 사회적 가치 공감대 및 영향력 확산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완주의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위해, 또 지역 예술인을 위해 의미있는 문화 동행을 약속했다. 앞으로 완주문화재단의 메세나 사업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
 
완주문화재단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앞으로 문화예술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들, 또 지역 문화예술인, 기획자, 활동가들을 위한 협력사업의 그 첫걸음으로 장애아동·청소년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누구나 갤러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토요상설프로그램‘누에로 슝슝슝’ 진행

누에로 슝슝슝[사진=완주군]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각화사업‘ 누에로 슝슝슝’이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누에로 슝슝슝’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총 12회차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오후2시에 2번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로 전북지역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 선착순 모집이다.
 
프로그램은 ‘뽕잎먹고 성장하기’, ‘나처럼해봐요~이렇게!’, ‘내 마음을 맞춰봐!’, ‘안녕 누에야’ 로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뽕잎먹고 성장하기’는 아이들의 내가 누에고치가 되는 상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시켜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아이들과 친화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자아탐색연극 프로그램이다.

‘나처럼 해봐요~이렇게!’는 칸딘스키의 ‘푸른하늘’작품을 보면서 상상되는 동물을 몸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공감과 휴식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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