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이색 자연체험 예약 3분만에 종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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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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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이색 자연체험 예약 3분만에 종료

완주군청 전경. [사진=완주군]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앞두고 일부 프로그램이 3분 만에 사전 예약이 마감되는 등 색다른 자연체험 축제로 시작 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개최 장소인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오토캠핑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 행사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불편한 캠핑, 2박3 와일드의 법칙’은 야생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캠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전 예약 시작한 지 3분 만에 사전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자들은 먼저 통나무와 나뭇가지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집을 짓고, 나무를 깎아 나만의 숟가락·젓가락을 만들고 파이어 스틱으로 불 피우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 환경을 살리는 비전략장비 체험으로 태양열 건조기와 조리기로 고구마를 익혀 먹고, 휴대폰을 충전하고 화덕에 꼬치 등을 구워 먹게 된다,

야간에는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캠핑음식 뽐내기와 캠핑용품 벼룩시장, 불멍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매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재미난 호피무늬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돌며 돌도끼만들기, 메뚜기 잡기, 물총놀이를 체험하는 ‘리틀와푸족’과 볏짚과 나무를 활용해 만든 자연생태놀이터와 수상한 놀이터, 짚라인 등도 새롭게 준비됐다.
 
축제장에서 모처럼 일상 탈출을 경험할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엑티비티 게임도 참여할 수 있다. 타이어, 바리게이트, 워터그물망 등의 장애물을 넘고 뛰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는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1시~3시에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최고 20만원 축제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문화·예술가 주민공동체 20개 팀들이 준비한 소품·공예품 만들기와 전통문화놀이 등 부스를 돌며 자신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한다.
 
힐링마당에서는 완주특산물 생강을 주제로 한 인형극 ‘생강생강해’와 환경을 주제의 ‘강산이의 꿈속여행’이 펼쳐지고, 무궁화전시관에서는 ‘명탐정 피카츄’ 외 9편의 작은 영화도 상영된다.
 
이 밖에도 고산자연휴양림까지 투어할 수 있는 ‘칙칙폭폭 투어 전기기차체험’과 무료로 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유희태 군수는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축제가 가지는 묘미”라며 “이달 말부터 열리는 완주 축제장에서 조금이라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만경강의 기적’ 정책 자문단 위촉

완주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 자문단을 구성했다.
 
21일 군은 정책 자문단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기본 구상 용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만경강 정책 자문단은 미래산업, 도시계획, 일자리, 인구 정책 등 각 분야의 명 전문가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만경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 정책을 자문,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 8기 완주 군정의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군은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 만경강 정책 자문단과 함께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밀착 지원을 통해 완주군 민선 8기 핵심 정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줄곧 우위를 보여 왔던 △사회적경제 △로컬푸드 △일자리 △수소산업 등의 다음 단계 도약과 생태보전, 탄소중립 등의 미래 신산업의 육성을 접목한 향후 100년 완주군의 미래 성장발전 동력을 민선 8기 내 구축한다는 군의 핵심 정책 사업 중 하나다.

 
완주군 임업후계자, 임원 간담회

임업후계자 간담회[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임업후계자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임업후계자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최근 간담회를 갖고 협회의 주요 사업 설명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민석 회장, 최종배, 임종환 부회장 강상희 사무국장을 비롯해 권윤택 초대회장, 유승정 2대 회장, 김성안 3대 회장, 유경태 4대 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임야 면적이 72%로 사유림 경영을 통한 소득사업이 늘고 있다. 주요 소득분야는 산림과수 작목인 떫은감, 대추, 밤 등 수실 재배 종사자다. 단기산림작물 종사가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임업후계자는 302명에 달한다.

한민석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위해 영주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 교육관을 방문해 산마늘, 두릅 재배기술을 교육 받고 국립백두대산 수목원을 견학해 후계자들의 소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던 임업인 행사가 올해는 경기도 여주에서 임업인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전북 진안군에서는 임업인 한마음 대회가 개최된다며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한 회장은 “만경강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되면 수목 이름표 달기를 펼치겠다”며 “만경강 발원지 주변부터 수목 이름표 달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 발원샘 지역이 명소화 될 수 있도록 임업후계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산림은 우리에게 많은 공익적 가치를 주는 만큼 산림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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