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중국 하이난(海南)성 당국이 일본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난국제경제발전국과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광저우(広州)사무소는 22일, 하이난성에 설립한 일본기업서비스센터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 ‘자유무역항’으로 대외개방을 가속화하고 있는 하이난성의 여러 우대정책과 진출사례 등을 소개하며 일본기업에 하이난의 매력을 강조했다.

 

하이난성은 지난 7월, 하이커우(海口)시에 일본기업서비스센터와 일본기업빌딩을 설치했다. 하이난성 당국이 일본기업에 여러 혜택과 사업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하이난성은 자유무역항이 지닌 여러 혜택 등을 배경으로, 관광산업, 서비스산업, 첨단산업, 열대농업 등을 4대 중점산업으로 지정, 이들 기업 유치에 힘쏟고 있다.

 

하이난성에는 일본기업이 100개 이상 진출해 있다. 니폰익스프레스홀딩스(NXHD)의 계열사 NX국제물류(중국)는 올 7월, 일본물류기업 최초로 하이커우시에 사무소를 설립, 영업을 개시했다. 편의점 로손은 하이난성에 출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미 12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하이난성은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전시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를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일본기업들로 구성된 ‘재팬 파빌리온’ 코너도 설치된다. 하이난국제경제발전국의 한 관계자는 “일본기업은 유럽이나 미국기업에 비해 투자에 신중하다. 우선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하이난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해 봤으면 좋겠다”며 일본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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