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겸 사장 [사진=연합뉴스]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소프트뱅크 산하 ARM 간 제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손 회장이 “(한국)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과 ARM의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힌 것을 전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전날 유럽·중남미 출장 귀국 길에서 “다음 달 손 회장이 서울에 올 것”이라며 “아마 그때 그런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답변을 한 셈이다.
 
손 회장이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이 부회장은 손 회장과 평소에도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ARM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5%는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최대 주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인 비전펀드가 갖고 있다.
 
ARM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대형 인수·합병(M&A) 계획을 공식화한 뒤로 꾸준히 후보로 거론돼온 업체다.
 
ARM은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 설계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칩 설계 분야에서 ARM의 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예상 인수가는 50조~70조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2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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