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HMSI, 인도 투입 전동모델은 '모페드'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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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료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9-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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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동 오토바이를 최고속도에 따라 전동 자전거, 전동 모페드, 전동차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혼다 보도자료)]


혼다의 인도 이륜차 법인 혼다 모터사이클 앤드 스쿠터 인디아(HMSI)는 혼다그룹이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0개 모델 이상의 전동 오토바이를 투입하는 계획과 관련해, 인도 시장에는 ‘전동 모페드’(모터 달린 자전거)를 최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가타 아츠시(尾形淳史) HMSI 사장은 15일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인도자동차공업회(SIAM) 연차총회에서 기자단에 이 같이 밝혔다.

 

혼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동 오토바이를 최고속도에 따라, ▽전동 자전거(최고시속 25km 이하) ▽전동 모페드(25~50km) ▽전동차(50km 이상)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인도 시장에는 전동 모페드를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고, 그 다음으로 전동차를 중시한다는 방침이다.

 

오가타 사장은 전동 모페드를 가장 중시하는 이유에 대해, 인도에는 이미 동 클래스(최고시속 25~50km)의 전동 스쿠터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도에 투입되는 전동 모델은 전량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오가타 사장은 가솔린과 함께 에탄올 등 알코올을 연료로 주행하는 플렉스 연료차를 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단계로 2023년에 에탄올을 20% 혼합한 가솔린 ‘E20’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E100’ 모델 투입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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