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관문과 대전·통영 고속도로 잇는 삼청지역 국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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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9-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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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 59호선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

  • 지리산 접근성 높이고, 안전성도 확보

[사진=위치도]


국토교통부는 국도 59호선 중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금서면까지 약 6.0km 구간을 새롭게 개설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2016년 4월 착공, 총사업비 1073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0km의 산청터널 등을 구축해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면서 "지리산 접근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겨울철 결빙, 장마철 비탈면 붕괴 등이 해소돼 안전한 도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은 기존 20분에서 6분으로, 운행거리는 12.9km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6.0km로 대폭 단축된다. 터널 내부에는 화재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피난대피통로 및 각종 방재시설을 설치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삼장-삼청구간 개통으로 국도 59호선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개선이 필요한 도로 구간을 지속 발굴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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