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6' 신차용 타이어 2개 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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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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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유선형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기반으로 1회 충전 5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을 적용했다.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와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도 주요 특징이다.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조건과 도로상황에서 뛰어난 제동력,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최적화한 컴파운드(원재료 혼합한 고무 복합체)로 연비와 마모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전기차의 주요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고자 패턴 블록의 배열 최적화와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멀티 시퀀스(Sequence)를 적용했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의 배수 공간을 확보했고 타이어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 제동성능이 탁월하다. 또한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토크로 발생할 수 있는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했다. 노면과의 접촉 면적은 최대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기에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하면서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넥센타이어 측은 “미래 타이어 기술력 확보 등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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