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펩리스기업 성장 위해 지속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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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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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논현동 팹리스기업 파두 방문…현장 소통 행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인 파두를 방문해 남이현 파두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력을 갖춘 팹리스 기업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인 파두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파두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선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말한다.
 
특히 김 이사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파두는 서울대 공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구조연구실’ 출신 남이현 대표와 베인&컴퍼니 출신 이지효 대표가 공동 설립했다. 김 이사장은 남 대표와 함께 연구시설과 반도체 설계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기보는 파두에 대해 성장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해 2020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하고 특별보증 95억원을 지원했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에서 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 기업에 기보가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관계자는 “2019년부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시행해 컬리, 직방, 리디, IGA웍스 등 총 4개사가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는 데 기여했다”며 “기업공개(IPO) 5개사, 인수합병(M&A) 3개사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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