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태풍 '난마돌' 대처 집중 점검…"교통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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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9-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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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과 관련한 기상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18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국가교통센터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3개 지방청과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공항공사 등 3개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철도·항공 등 분야별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토부는 강풍에 따른 해상교량에 대한 교통통제 방안과 철도 선로 등 주요 시설 및 주변 시설물의 안전관리 방안, 항공기 운항 스케줄 및 우회 항로 조정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논의했다. 강풍·폭우 등으로 도로가 폐쇄될 경우 대체 우회도로 지정 방안, KTX 등 열차 운행 스케줄이 변경되는 경우 예매 승객에게 정보를 즉각 제공하는 방안, 운행 취소 등에 대비한 연계수송 대책 수립 방안 등이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이 차관은 "지난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태풍 소식으로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국토부와 산하기관 관계자 전원은 최고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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