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디지털 노마드 비자 10월부터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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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9-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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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부와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는 13일, 말레이시아를 ‘디지털 노마드(IT를 활용해 여행하면서 일하는 사람)’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DE 란타우(DE Rantau)’를 개시했다. 그 일환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장기비자 발급을 시작한다.

 

디지털 노마드용 장기비자 ‘DE 란타우 노마드 패스’는 ‘프로패셔널 비지트 패스(PVP)’의 일종으로, 10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MDEC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청조건은 연간 수입이 2만 4000달러(약 344만엔)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료는 본인이 1000링깃(약 3만 1800엔), 부양가족이 500링깃. 3~12개월 체류할 수 있다. 추가로 12개월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2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동 프로그램은 1단계로 피낭주, 랑카위섬, 케다주, 쿠알라룸푸르를 디지털 노마드의 집적지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48억링깃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아누아르 무사 통신멀티미디어부 장관은 “주변국들도 디지털 노마드 집적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나, 말레이시아는 인프라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저렴하고 다문화, 다언어, 맛있는 요리와 같은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고 강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디지털 노마드 집적지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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