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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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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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수, 이 현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 강좌 진행

  • 초등생 대상 창의예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을학기 정규강좌 포스터 [사진=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14일부터 예술교육 아카데미 가을학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봄학기와 동일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성인대상의 문화예술강좌 및 서예실기 그리고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작곡 프로젝트와 어린이 뮤지컬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성인강좌는 강좌별 주 1회씩 총 10주, 어린이 강좌는 강좌별 주 1회씩 총 12주 수업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신선한 견해와 해석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의 가치를 존중하고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아트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공연관람 목적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아트센터인천을 방문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성인대상 정규강좌에는 미술, 음악, 문학, 그리고 서예실기 강좌가 포함된다. ‘미술, 여행이 되다’ 가을학기에서는 <벨기에 & 네델란드>를 중심으로 나라별 역사와 문화개요, 예술작품 등이 소개되며 강의는 오르셰 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이현 미술사연구소장이 맡는다.

‘클래식 라운지’는 문학수 음악전문기자의 안내로 슈만과 쇼팽, 멘델스존 등 낭만시대 작곡가들을 조망해보고 총 10회 중 3번의 전곡감상 시간을 통해 음악의 맥락을 함께 살펴본다.

올 봄 신규 개설된 서양고전인문 강좌 ‘그리스 신화의 세계’에서는 김진성 정암학당 연구원의 강의로 신화를 통한 서양 예술과 철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봄 학기에 수강신청 오픈과 동시에 정원 마감되어 시작부터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한 ‘인중서예살롱’이 가을학기 수업으로 다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학기에도 서예가 이정화의 가르침 아래 서예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며 테마가 있는 글씨체를 한 학기 동안 함께 배운 후 종강과 함께 수강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갖는 것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난 학기 서예강좌 모습 [사진=아트센터인천]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 강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로 작곡 프로젝트 ‘꿈꾸는 음악가’와 뮤지컬 프로젝트 ‘꿈틀뮤틀’ 등 두 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가을학기 역시 지난 봄학기와 마찬가지로 수강신청 오픈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 작곡 프로젝트 ‘꿈꾸는 음악가’는 체험활동과 테마학습, 그리고 직접 음악을 작곡하는 실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개개인이 작곡한 곡을 직접 무대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어린이 뮤지컬 프로젝트 ‘꿈틀뮤틀’ 가을학기 수업에서는 뮤지컬 전문 강사진의 지도하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연기, 노래, 안무를 배운 후 마지막 날 무대에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한다.

배우로서 무대를 경험함과 동시에, 무대, 음향, 조명, 분장 등 무대 뒤에서 행해지는 일에 대해서도 이해를 길러 입체적인 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인강좌는 강좌별 총 10회의 커리큘럼으로 각각 평일 오전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강좌는 각 12회의 커리큘럼으로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진행된다.

현재 ‘인중서예살롱’과 두 개의 어린이 강좌를 제외한 나머지 강좌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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