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관망세 진입하나…VN지수 사흘 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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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9-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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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0%↓ HNX지수 0.53%↓

13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10%) 하락한 1248.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249.62로 개장한 이후 장 내내 1243~1252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대형주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금 흐름의 부족과 함께 중·소형주의 조정세로 인해 이날 VN지수의 움직임이 큰 변동 없이 횡보했다"며 "이는 낮은 가격에 추가 구매 기회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심리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2조7480억동(약 7444억832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82개 종목은 올랐고 254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순매도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26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사콤뱅크(STB)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광산업(2.67%) △해산물가공(1.31%) △농림어업(1.09%) 등을 비롯한 10개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설비기계제조(1.13%) △고무제품(0.80%) 등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6%), 페트로베트남가스(0.44%), 비나밀크(0.53%), VP뱅크(0.16%) 등 4개 종목만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6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빈홈(1.14%)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49포인트(0.53%) 내린 281.59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15포인트(0.17%) 상승한 90.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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